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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카페

한옥카페 고당 / 남양주 카페 / 남양주 한옥카페 / 커피 맛집 / 남양주 베이커리 / 두물머리 카페

by 잡설가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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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어갈수록 좋아지는 게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한옥입니다. 한옥이 주는 그 고유의 운치와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정겨워지고 볼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그러던 와중에 남양주에도 한옥카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봤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치고 가다 보면 이런 간판이 보입니다. 바로 여깁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근데 그 넓은 주차장이 만차가 되었네요. 이런 식으로 고당 카페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한 켠에는 식물원 같은 게 있습니다. 이번에는 들어가 보지는 못했는데 다음에는 한 번쯤 구경해보고 싶네요.

 

 

 

   멋드러진 한옥 대문을 지나면 바로 베이커리 집에 보입니다. 만석 시 2시간 제한이라는 안내문구도 있네요.

 

 

 

 

   참고로 빵과 커피는 따로 결제해야 합니다. 먼저 빵을 결제하시고, 자리 배정을 받은 다음에 음료를 추가로 주문하는 그런 순서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대략 오후 2시 정도인데, 보통 이 시간이면 베이커리에 빵이 거의 다 나가서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나마 몇 가지 빵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빵을 맛보시려면 조금 일찍 가셔야 할 것 같네요.

 

 

   빵을 고른 다음에 배정받은 자리에 앉아서 음료 메뉴판을 봅니다. 커피가 의외로 가격이 있네요... 참고하세요.

   저희는 안채에 자리를 잡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나 기와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

 

 

 

   빵 맛은... 글쎄요 제 입맛에는 그렇게 와!! 하진 않았습니다. 빵 자체가 특이할 뿐, 맛은 뭔가 익숙한 또는 예상 가능한 그런 맛이었어요. 아무래도 늦게 가서 맛있는 빵은 다 팔리고 덜 맛있는 빵이 남아있어서 그런 거겠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한옥카페에서 먹는 베이커리라는 게 제법 재미있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고당 밀크티가 아무래도 시그니쳐인 것 같아서 먹어봤습니다. 뭐... 맛은.... 예상하시는 그런 맛입니다.

 

 

 

   음식은 음식 자체의 맛도 있지만 어떤 분위기를 가지고, 어디서 먹느냐도 중요하죠. 

   아마도 이 고당은 한옥카페라는 것이 가장 큰 매리트인 것 같습니다. 적당히 먹을 것을 먹고 가볍게 카페 안을 둘러보았는데, 사진 예쁘게 찍을 곳들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곳곳에서 커플들이 사진 찍기에 한창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총평을 하자면....

   한옥카페를 경험해보시고 싶으시거나, 핫플레이스를 경험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경주나 기타 다른 지역에서 유명한 한옥카페를 가보신 분이라면 안 가보셔도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마무리 글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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