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저녁은 부실하게 먹었는지, 길거리 군것질꺼리가 계속 눈에 들어오던 그 날. 매의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걷다가 딱! 발견한 것이 바로 통오징어구이 '오짱' 입니다.
여느 군것질거리가 그렇듯이, 한번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 유사품들이 번개처럼 나오게 됩니다. 누가 원조라는 것을 가리기도 무서울 정도죠. 이 '오짱' 이라는 군것질도 사실 어디가 원조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 어쨌건 저희가 먹은 건 부산대에 있는 '오짱' 입니다.
비주얼은 보시다시피 꽤 괜찮습니다. 그냥 잘라서 구워놔도 손길이 가는 오징어를 통오징어로 준다니요!!
메뉴와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가격이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닌거 같네요. 하긴 뭐 아메리카노 한잔은 4~5천원 주고 사먹는 시대이니 그걸 생각하면 착한 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은 총 3가지 정도 맛이 있는거 같아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아, 참고로 오리지널로 달라고 하면 가루를 입히지 않은 상태로 줍니다. 그러면 오백원인가 천원정도 더 싸게 먹을 수 있어요.
잘라달라고 하면 잘라줍니다. 저걸 안잘라먹는 사람이.... 있긴 있겠죠?
맛은 뭐... 대충 머리 속에 그려지는 그 맛 그대로입니다. 거기서 살짝 더 바삭하고, 살짝 더 간이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정확할 것 같네요. 용기에 담아서 포장해 나가면 다용도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관은 물론이고, 길거리 다니면서도 번거롭지 않게 충분히 먹을만 하네요. 단, 느끼한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고민 되실 수도 있을듯?
728x90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