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그라인더 추천 - 쿠진아트 수프림 오토매틱 그라인더 내돈내산 1년 사용 후기

언젠가부터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게 소소한 취미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캠핑을 위해서 산 핸드밀로 원두를 갈아서 마시다가 집에서는 조금 더 편하게 원두를 분쇄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쿠진아트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기쁜 마음으로 원두분쇄기를 집에 들였죠!!

 

구매한 지는 벌써 1년이 조금 넘어가네요. 장단점 위주로 1년 사용 후기를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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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진아트 원두분쇄기 커피그라인더 1년 사용 후기

 

1. 브랜드 소개

쿠진아트라는 브랜드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름 역사가 오래된 미국 브랜드입니다. 2014년에는 미국 시장 점유율 1위까지 했을 정도로 인지도도 충분합니다!

우리나라의 오래된 브랜드와 살짝 헷갈릴 수 있지만 전통있는 메이커죠 :)

 

 

 

참고로 애플의 스티븐잡스가 1980년대 매킨토시를 개발한 당시 이 쿠진아트 브랜드에서 나온 푸드프로세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걸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게 거짓말이라면 애플에서 난리 나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진실이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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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언박싱

저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얼마에 주고 샀는지는 솔직히 가물가하네요.

제품을 받았을 때 기억나는건 어? 생각보다 크다! 였는데, 가격 대비 해서 생각보다 큰 원두분쇄기입니다. 물론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원두를 분쇄하는 기계인데 작은 것보다는 큰 게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두를 분쇄하는 방식은 여러 방식이 있는데, 쿠진아트 원두분쇄기 커피그라인더는 맷돌방식입니다. 각 분쇄 방식의 장단점까지 이야기하면 너무 길어지니 일단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설명서, 간편 가이드, 본체, 스푼 겸 청소솔. 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편 가이드가 참 좋았습니다. 설명서를 하나하나 요즘 다 읽지 않잖아요? 솔직히 이 노란색 1장만 읽어도 당장 사용하는 건 큰 문제없습니다.

 

 

 

스푼 겸 청소솔은 거의 청소솔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스푼으로 계량하기보다는 일단 통에 어느 정도 부어놓고 그냥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대신 청소솔은 참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건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다 꺼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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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용법

원두를 담는 통을 호퍼라고 하는데, 호퍼의 크기가 제법 큽니다. 원두를 자주 분쇄하게 되면 매번 원두를 꺼내 담는 것도 일인데 호퍼가 크면 그런 잔손들을 줄일 수 있죠. 뭐든 잔손을 줄여야 자주 하게 됩니다.

여기에 커피 원두를 담습니다.

 

 

 

호퍼 밑 작은 점이 있는 곳은 커피 분쇄도를 결정하는 곳입니다. 호퍼를 양 옆 오른쪽 왼쪽으로 돌리면서 분쇄도를 정합니다.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바로 이해하실 거예요.

그 바로 아래 있는 숫자는 커피 양입니다. 정확하게는 갈리는 시간을 설정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고, 이건 직접 해보시면서 감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분쇄도와 시간을 설정하시고 나서 그 아래 큰 스타트 버튼을 누르시면 시원하게 원두가 분쇄되기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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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장점

장점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큰 호퍼, 세밀하게 조절가능한 분쇄도, 저렴한 가격, 그럼에도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예쁜 디자인까지.

 

1) 큰 호퍼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호퍼가 너무 큰 것도 필요 없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작으면 귀찮습니다. 적당히 큰 호퍼. 분명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2) 세밀하게 조절가능한 분쇄도

단계가 정말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할수록 분쇄도가 세밀하기 어려운데 이건 가격대비 괜찮습니다. 제일 작게 하면 모카포트 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저는 드립커피와 콜드브루를 주로 마시는 데, 그 2가지 정도는 정말 멋지게 커버해 줍니다!

 

 

3) 저렴한 가격 &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인지도

2개 합쳐서 정확하게는 가성비가 좋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네요.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퀄리티, 이 정도의 브랜드 인지도면 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4) 예쁜 디자인

실버로 포인트 된 디자인은 주방에 놓았을 때 전혀 부끄럽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저는 정수기 옆에 두고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엔 생각보다 조금 커서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나름 예쁘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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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점

정확하게는 쿠진아트 원두분쇄기의 단점이라기보다 이러한 형태의 분쇄기의 전반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 커피 분쇄 잔여물

뚜껑을 잘못 닫으면 이렇게 분쇄 잔여물이 탈출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크게 개의치 않을 일이지만 깔끔하신 분들한테는 조금 거슬리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잔여물들은 동봉된 청소솔로 한 번씩 청소해 주면 됩니다. 

 

 

2) 정전기

커피를 분쇄하다 보면 생각보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커피 가루가 날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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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총평

그러면 어떤 사람이 쿠진아트 커피분쇄기를 사면 좋을까요?

1년 정도 사용해 보고 난 저는 이제 막 홈카페를 시작해 보려는 사람, 또는 핸드밀의 귀찮음을 극복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그래도 사람마다 안 맞을 수 있으니 장단점을 꼼꼼하게 다시 한번 봐주시고 즐거운 홈카페 라이브를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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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IT기업 출신의 팀장. 
현재 국내 중소기업에서 신사업개발과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1. 직장과 사회새내기들을 위한 업무 꿀팁과 

2. 인사업무 양식, 인사제도 등을 공유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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