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분히개인적인/일상

[잡설가 일상] 2021년 2월 양평 두물머리의 겨울 - 아이폰X 사진첩

by 잡설가 2021. 2. 25.
반응형

 

평일의 여유로움.

일반 직장인이 쉽게 느낄 수 없는 바로 그 한없는 여유로움을 느꼈던 날.

몇 년 전 두물머리의 봄이 너무 좋았어서 한적하고 서늘한 두물머리의 겨울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

 

앙상한 나무가지와 차가운 바람이 맞아주는 두물머리의 겨울은,

봄 못지 않게 역시나 그 나름의 매력이 한가득 있었습니다.

 

 

 


2021년 2월 양평 두물머리의 겨울

 

혹시나 두물머리가 무엇인지, 혹은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을 해드립니다.

 

두머리나루라고도 하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마을에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로 건너가던 나루터이자 남한강 수운의 하항(河港)이었다. 마을에 40가구 정도 거주하던 시절에 배가 30척 넘게 있었다고 하며, 주변의 산판에서 생산된 땔감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무 등도 운반했다.

그러나 두물머리나루는 바로 옆의 여울로 인해 물살이 세서 뗏목을 댈 수 없었으며 위치상으로도 그 여울만 지나면 팔당이었기 때문에 하항으로써 그리 유리한 입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주막이 4~5집 있었으며, 마방(馬房)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두물머리 일대가 남한강의 기항지인 동시에 육로상의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나루는 1990년대에 들어서까지 간헐적으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완전히 중단되었다.

 

 

이런 두물머리의 겨울을 사진으로 전해드립니다.

 

참고로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아이폰X 로 촬영한 무보정 사진들입니다.

보정으로 느낌을 왜곡하는 것 보다 최대한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미처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휴대폰 사진밖에 없지만 그래도 두물머리 겨울의 시원함이 조금이라도 전달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두물머리 하면 연잎으로 반죽한 연핫도그를 빼놓을 수 없죠.

솔직히 그렇게 다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두물머리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맛난 간식입니다.

 

 

 

아, 그리고 두물머리를 가신다면 아래 링크의 장소들도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더 즐거운 데이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

 

 


 

 

한옥카페 고당 / 남양주 카페 / 남양주 한옥카페 / 커피 맛집 / 남양주 베이커리 / 두물머리 카페

 나이가 들어갈수록 좋아지는 게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한옥입니다. 한옥이 주는 그 고유의 운치와 매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정겨워지고 볼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그

jabssul.tistory.com

 


여기에 오신 분들의 '공감'과 '댓글' 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구독'까지 해주시면 저의 다양한 '잡설'을 놓치지 않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외국계 IT기업 출신의 팀장. 
현재 국내 중소기업에서 신사업개발과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1. 직장과 사회새내기들을 위한 업무 꿀팁과 

2. 인사업무 양식, 인사제도 등을 공유하고 있고
3. 맛집/제품리뷰, IT 정보 등 개인적인 관심사도

잡설처럼 나누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인정받은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