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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달가워하지 않는 곳에 떨어지게 된 이방인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그리고 원치도 않았던 이방인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들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저 원치 않은 그런 상황을 억지로라도 받아드려야 하는 이들의 마음.
그나마 다행인건
그러한 상황이 찾아오게 된 것이 누구의 잘못도 아니기에
서로를 토닥이며, 서로를 위로하며
그 상황을 다시금 다듬으려 서로 노력할 수 있다는 것.
이방인이 이방인이 아니게 되기까진
꽤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이방인을 달가워하지 않는 그곳의 마음들에게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는 날.
그렇게 이방인이 이방인이 아니게 되는 그 날.
그 날엔 분명 함께 웃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이방인을 다시금 맞이해야 할 때.
지금보다는 더 열린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겠죠.
저는 지금 이방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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