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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45

디뮤지엄 맛집 - 데이트하기 좋은 아날로그키친 저희는 미술관 데이트도 가끔 가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서울역 문화역사공원에서 열렸던 '반 고흐 인사이트, 빛과 음악의 축제' 도 다녀왔었죠. 이번에는 공짜표가 생겨서 디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을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한번쯤은 볼만한 전시인 것 같습니다. 전체를 보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도 않고 재관람도 가능한 이점을 가지고 있죠. 이 포스팅에서는 디뮤지엄을 가기 전에 맛있는 점심을 먹었던 곳을 소개 하려 합니다. 위치는 디뮤지엄에서 버스로 1코스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이동하셔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이니 참고해주세요.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 2016. 5. 1.
[인사동 맛집] 인사동 교자 - 가벼운 한끼 점심으로 먹기에 충분 인사동에서 따뜻한 해물칼국수를 7,000원에 먹는다는 것은 전통차 한잔에 만원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일 수 있습니다. 어쨌건 여긴 인사동이니까요. 조금은 불친절한 가격의 인사동이잖아요. '인사동 교자'의 위치는 쌈지길 맞은편 건물의 지하 1층입니다. 하얀색 간판이라 찾기 쉽죠. 내부는 테이블도 있고, 좌식도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에 깔끔한 느낌의 가게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다보면 메인 메뉴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듭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여긴 만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비오는 날이라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습니다. 배도 많이 고팠구요. 그래서 해물칼국수와 돈까스를 우선 주문하고, "만두 반접시(!!)" 를 주문했습니다. 해물칼국수 7,000원 + 돈까스 .. 2016. 4. 19.
똑바로 일하라 REWORK - 성과는 일벌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 저자: 제이슨 프라이드,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출판: 21세기 북스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바쁘고 피곤했는지 요몇달동안에는 거의 책을 읽지 못한것 같네요.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엔 e-book 과 친해져 보려 부던히도 애를 썼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론 아예 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역시 책은 종이를 넘기면서 읽는 맛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개발서 - 개발과 계발은 둘 다 표준어라고 합니다 를 썩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뻔한 이야기가 많고 딱히 실제로 적용할만큼의 그것(?) 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오랜만에 책을 읽으려면 좀 쉽게 읽어야 겠다 싶어서 누군가 추천해주었던 자기개발서를 읽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론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 2016. 4. 17.
[촌당숯불생고기 3호점 - 삼겹살 쌈밥] 울산대 맛집 / 울산대 점심 / 울산대 삼겹살 / 무거동 맛집 / 무거동 점심 촌당숯불생고기 3호점의 점심 특선 메뉴는 울산대 근처 점심 메뉴 중 Top 3 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삼겹살 쌈밥은 삼겹살의 품질은 물론이거니와, 풍성한 쌈, 그리고 담백한 된장찌개까지. 정말 빠지는 것이 없는 메뉴 같습니다. ( 촌당숯불생고기의 1호점과 2호점은 울산 수암시장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추천드리는 곳은 3호점으로 울산 무거동 울산대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 주문을 하면 숫붗을 먼저 넣어줍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 맛은 먹어본 사람은 알죠. 점심 특선은 삼겹살 쌈밥 (8,000원) / 소고기 정식 (10,000원) / 떡갈비 정식 (12,000원) / 보리밥 (6,000원) 의 총 4가지 메뉴가 있는데, 삼겹살 쌈밥이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2015. 6. 22.
[부산대 맛집 / 데이트] 오짱 - 오징어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저녁은 부실하게 먹었는지, 길거리 군것질꺼리가 계속 눈에 들어오던 그 날. 매의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걷다가 딱! 발견한 것이 바로 통오징어구이 '오짱' 입니다. 여느 군것질거리가 그렇듯이, 한번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 유사품들이 번개처럼 나오게 됩니다. 누가 원조라는 것을 가리기도 무서울 정도죠. 이 '오짱' 이라는 군것질도 사실 어디가 원조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 어쨌건 저희가 먹은 건 부산대에 있는 '오짱' 입니다. 비주얼은 보시다시피 꽤 괜찮습니다. 그냥 잘라서 구워놔도 손길이 가는 오징어를 통오징어로 준다니요!! 메뉴와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가격이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닌거 같네요. 하긴 뭐 아메리카노 한잔은 4~5천원 주고 사먹.. 2015. 6. 19.
[부산대 맛집 / 데이트] 정성식당 -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식 한끼 스테이크나 파스타같이 왠지 화려해보이는 음식보다, 깔끔하고 담백한, 그러면서도 든든한 한끼가 먹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아마 정성식당을 찾아간 그 날 그런 날이었던 거 같습니다. 메뉴는 참 단촐합니다, 가격도 이만하면 착한 편이죠. 원래 맛집은 다양한 음식을 하지 않는다고 하던가요? ■ OPEN - AM 10:00■ CLOSE - PM 10:00 부산대에 있는 음식점들의 대부분은 운영시간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하긴 술집이 아닌 이상, 늦게 까지 할 이유가 없겠죠. 깔끔해보이는 내부입니다. 분위기가 번잡하지 않고 차분해 보이네요. 아마 손님이 더 많은 날은 또 다른 분위기겠죠? 다양한 맛을 보고 싶은 욕심에, 김치찜 1인분과 매실두루치기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김치전골도 맛있어 보였지만 2인분 이상만 주문.. 2015. 6. 19.
[홍대 맛집] 원츄라면 / 몬스터피자 / 사거리꼬치 뭔가 맛있는 게 먹고 싶었던 주말 저녁, 무작정 홍대 거리로 나갔습니다. 딱히 맛집을 검색하고 나간것도 아니고, 그냥 둘러보다가 맛있어보이면 들어가자라는 목표만 가지고 돌아다녔죠. 그러다가 딱 3곳을 만났습니다. # 원츄라면 칼칼한 것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던 라면집입니다. 간판만 딱 봐도 뭔가 매콤해보이길래 들어갔었죠. 아니나 다를까 역시 메뉴판엔 빨간고추로 매움의 강도를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무슨 라면을 먹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저는 맛집 블로그 후기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건 아닌가 봅니다. 아하하하)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반적으로 칼칼하니 제법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라면은 메뉴에 따라 안성탕면, 김치라면, 신라면 등등을 기본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직접 가셔서 메뉴판을 보시면 '아~.. 2015. 6. 19.
[부산대 맛집 / 데이트] '열매가 맛있다' - 생과일 디저트 직장은 서울에 있지만, 여자친구가 울산에 있는지라 가끔 부산대로 데이트를 나갑니다. 오랜만에 맛집을 가보리라 마음먹고 출발한 그 날은 봄날의 끝자락 즈음 이었던 거 같은데... 시기에 어울리지 않게 정말 더웠습니다. 헉헉 거리며 점심을 먹고, 뭔가 시원한 곳을 찾아헤매던 우리에게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으니. 바로 '열매가 맛있다' 라는 디저트 가게입니다. 위치는 부산대 정문 사거리에서 정문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2층 어딘가에서 보입니다 (죠스떡볶이 2층) 오픈시간과 클로즈시간은 적당한 듯 합니다. 주말/주중 구분은 없는거 같네요. ■ OPEN | AM 10:00■ CLOSE | PM 10:00 여긴 열매파인애플빙수가 메인인가 봅니다. 심지어 일일한정수량판매라고 하네요... 2015. 6. 18.
nex-5t 카메라에 대한 1년 사용 후기 - (1) 저는 가성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하나의 물건을 사면 그 물건의 성능을 왠만하면 모두 사용해서 소위 '뽕을 뽑고'야 마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nex-5t 는 정말 매력적인 물건입니다. 1년 가량을 쓰고 난 지금도 여전히 말이죠. nex-5t | 노출시간 1/60s | 노출보정 7/10 EV | ISO 1250 | 조리개 f5 제가 nex-5t에서 So Nice 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wifi 를 활용한 기능입니다. 1. 스마트기기로 사진 이동 (아이폰, 아이패드 등) : 물론 안드로이드 계열도 가능합니다.방법은 'sony play memories mobile' 어플을 통해 wifi 로 사진 이동을 시킵니다. 속도도 나름 괜찮고, 옵션 선택을 통해 그 날 하루동안.. 2015.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