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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31

뉴발란스 530 베이지 / 남자 운동화 추천 / 봄 운동화 / 베이지 운동화 봄이 되면 옷들도 밝아지고 그에 따라 신발도 밝아지기 마련이죠. 겨울 내 워커나 어두운 신발들만 신던 저도 날이 따뜻해지니 밝은 색의 가벼운 운동화가 사고 싶었나 봅니다. '인싸 아이템' 으로 불린다는 '뉴발란스 530' 운동화를 베이지색으로 사보았습니다. 요즘엔 매장에 거의 없다는 데 저는 사이즈가 290으로 큰 편이라 매장에 딱 제 사이즈만 남았더라구요 :) 혁오신발이라고 불린다는 형광색 530도 매장에서 보긴 했는데, 제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저는 베이지를 선택했습니다. 어떤 바지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아서요. 첫 느낌은 딱 깔끔한 베이지 운동화. 청바지에도 어울리고 세미정장에도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냥 베이지 운동화라서 디테일이 없는 건 아닙니다. 깨알같은 디테일이 신발 곳곳에 .. 2020. 4. 8.
남양주 시가올 비빔국수 / 덕소삼패 맛집 / 남양주 맛집 / 남양주 비빔국수 / 남양주 석쇠불고기 새로산 카메라의 가방을 사러 남양주 덕소삼패에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을 잠시 들렀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가봤지만 아쉽게도 요즘엔 카메라 가방이 매장에 잘 안들어온다군요... 급 기운이 빠져 있던 중 갑자기 배가 고파져서 근처에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괜찮은 곳을 발견하여 소개해 봅니다. 점심 때 조금 기름기 있는 걸 먹어서 그런지 비빔국수라는 간판을 보자마자 "저거다!!" 싶었다죠!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으러 들어가봅니다. 나름 맛집인지 이런 웨이팅 시스템도 있더군요. 한적한 남양주의 시골 맛집 (?) 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완전 의외였습니다. 여기에 번호를 등록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과일과 아채의 천연재료로 양념을 만든다고 합니다. 비빔국수는 시원하고 새콤한 맛으로 먹는 건데 그 양념을.. 2020. 4. 4.
지호한방삼계탕 / 남양주 맛집 / 다산 맛집 / 다산 삼계탕 / 다산신도시 맛집 주말은 언제나 그렇듯 집에서 밥먹기 아쉽습니다. 고생했던 지난 한 주를 주말의 맛있는 외식으로 보상받으려 하는 건 맞벌이 부부의 당연한(?) 보상심리라 할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몸보신을 할 겸 프랜차이즈인 지호한방삼계탕 집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봅니다. 다산신도시 안에서 나름 삼계탕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지요. 위치는 네이게이션이 정확하게 알고 있을거예요... 주차는 건물 내 가능하지만 아직은 조금 한산한 신도시라 길 가에 잠시 주차해두시는 것도 아직은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아봅니다. 늦은 오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은 저희 밖에 없네요. 이런 깔끔한 상차림과 인테리어는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안 쪽에는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비어있다면 취향에 따라 자리를 잡으셔도 될 .. 2020. 3. 30.
주말 데이트 - 가로수길 맛집 '아머마켓' 가로수길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유명한 집들도 있고 이제 떠오르는 신성(?) 들도 있죠. 물론 맛집은 고기집, 파스타집 등이 많은 편 입니다. 그런데 가끔 그런 것들에 질릴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한번 먹어보고 싶을 때가 있죠. '아머마켓'은 바로 이럴 때 딱 좋은 맛집입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맛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것을 먹고 싶을 때, 적당한 가격으로 '랍스터'를 먹고 싶을 때 여기 만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색 데이트 맛집 코스로 추천 드립니다. 커플이 어떤 파스타 집을 가더라도 보통 파스타 2그릇에 25,000원 안팎으로 정도 나온다고 하면, 꽤 나쁘지 않은 가격대로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겁니다 (물론 크기는 작지만). 아머마켓은 2층에 있습니다. 2층으로 .. 2016. 5. 28.
디뮤지엄 맛집 - 데이트하기 좋은 아날로그키친 저희는 미술관 데이트도 가끔 가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서울역 문화역사공원에서 열렸던 '반 고흐 인사이트, 빛과 음악의 축제' 도 다녀왔었죠. 이번에는 공짜표가 생겨서 디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디뮤지엄 개관 특별전 - 아홉 개의 빛, 아홉 개의 감성' 을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한번쯤은 볼만한 전시인 것 같습니다. 전체를 보는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도 않고 재관람도 가능한 이점을 가지고 있죠. 이 포스팅에서는 디뮤지엄을 가기 전에 맛있는 점심을 먹었던 곳을 소개 하려 합니다. 위치는 디뮤지엄에서 버스로 1코스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이동하셔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이니 참고해주세요.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 2016. 5. 1.
[인사동 맛집] 인사동 교자 - 가벼운 한끼 점심으로 먹기에 충분 인사동에서 따뜻한 해물칼국수를 7,000원에 먹는다는 것은 전통차 한잔에 만원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일 수 있습니다. 어쨌건 여긴 인사동이니까요. 조금은 불친절한 가격의 인사동이잖아요. '인사동 교자'의 위치는 쌈지길 맞은편 건물의 지하 1층입니다. 하얀색 간판이라 찾기 쉽죠. 내부는 테이블도 있고, 좌식도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에 깔끔한 느낌의 가게입니다. 지하로 내려가다보면 메인 메뉴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듭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여긴 만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비오는 날이라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습니다. 배도 많이 고팠구요. 그래서 해물칼국수와 돈까스를 우선 주문하고, "만두 반접시(!!)" 를 주문했습니다. 해물칼국수 7,000원 + 돈까스 .. 2016. 4. 19.
똑바로 일하라 REWORK - 성과는 일벌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 저자: 제이슨 프라이드,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출판: 21세기 북스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바쁘고 피곤했는지 요몇달동안에는 거의 책을 읽지 못한것 같네요. 어렴풋이 떠오르는 기억엔 e-book 과 친해져 보려 부던히도 애를 썼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론 아예 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역시 책은 종이를 넘기면서 읽는 맛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개발서 - 개발과 계발은 둘 다 표준어라고 합니다 를 썩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뻔한 이야기가 많고 딱히 실제로 적용할만큼의 그것(?) 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오랜만에 책을 읽으려면 좀 쉽게 읽어야 겠다 싶어서 누군가 추천해주었던 자기개발서를 읽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론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 2016. 4. 17.
[촌당숯불생고기 3호점 - 삼겹살 쌈밥] 울산대 맛집 / 울산대 점심 / 울산대 삼겹살 / 무거동 맛집 / 무거동 점심 촌당숯불생고기 3호점의 점심 특선 메뉴는 울산대 근처 점심 메뉴 중 Top 3 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삼겹살 쌈밥은 삼겹살의 품질은 물론이거니와, 풍성한 쌈, 그리고 담백한 된장찌개까지. 정말 빠지는 것이 없는 메뉴 같습니다. ( 촌당숯불생고기의 1호점과 2호점은 울산 수암시장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추천드리는 곳은 3호점으로 울산 무거동 울산대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 주문을 하면 숫붗을 먼저 넣어줍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 맛은 먹어본 사람은 알죠. 점심 특선은 삼겹살 쌈밥 (8,000원) / 소고기 정식 (10,000원) / 떡갈비 정식 (12,000원) / 보리밥 (6,000원) 의 총 4가지 메뉴가 있는데, 삼겹살 쌈밥이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2015. 6. 22.
[부산대 맛집 / 데이트] 오짱 - 오징어를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저녁은 부실하게 먹었는지, 길거리 군것질꺼리가 계속 눈에 들어오던 그 날. 매의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며 걷다가 딱! 발견한 것이 바로 통오징어구이 '오짱' 입니다. 여느 군것질거리가 그렇듯이, 한번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 유사품들이 번개처럼 나오게 됩니다. 누가 원조라는 것을 가리기도 무서울 정도죠. 이 '오짱' 이라는 군것질도 사실 어디가 원조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 어쨌건 저희가 먹은 건 부산대에 있는 '오짱' 입니다. 비주얼은 보시다시피 꽤 괜찮습니다. 그냥 잘라서 구워놔도 손길이 가는 오징어를 통오징어로 준다니요!! 메뉴와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가격이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닌거 같네요. 하긴 뭐 아메리카노 한잔은 4~5천원 주고 사먹.. 201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