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업무TIP/업무조언

[잡설가's 업무조언] 면접꿀팁 - 중소기업 면접 잘 보는 방법 (1)

by 잡설가 2021. 1. 13.
반응형

 

오늘도 면접을 봤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은 면접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장을 입고 온 그 친구는 열심히 면접을 준비한 티가 제법 많이 났습니다.

그러나 제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준비한 친구였습니다.

 

이런 친구가 제일 안타깝습니다.

옆에서 조준만 잘해줬다면, 방향만 잘 잡아줬다면 어땠을까.

아마 완전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중소기업 면접 준비 하시면서 기억하셔야 할  2가지

'[잡설가's 업무조언] 면접꿀팁' 은 약 1,000여명을 심층 인터뷰한 면접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사회새내기나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 직장인, 그리고 경력단절로 인한 공백을 뚫고 재취업을 하려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선배의 마음으로 전해드리는 작은 조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이제 2021년도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지만 코로나 사태를 잘 버티고 사업 확장을 대비하여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아마 이번 1월달은 면접과 채용으로 업무의 상당한 시간을 할애할 것 같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면접을 볼 때 제가 지원자를 판단하는 기준은 딱 2가지 입니다.

오늘은 이 2가지에 대해 간단한 서론만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시리즈 형태로 조금씩 자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보는 주요 포인트 2가지

 

1. 회사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2.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제가 중소기업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기에

다른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의견은 조금 다를 수 있겠으나

큰 틀에서는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저 2줄을 읽은 것 만으로도 뭔가 깨달아지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 입니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듯

내가 필요한 걸 얻어내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답을 던져줘야 합니다.

 

다시 말해,

최종면접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인공고를 올린 회사의 입장이나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걸 '면접의 역지사지 (易地思之)' 라고 해 두죠.

 

물론 이미 많은 구직자 분들이 알고 계신 내용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기업 중심의 이야기말고 그 보다 조금 더 작은 기업을 기준하는 이야기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중소기업 면접 이야기가 따로 필요한가?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구인을 하는 목적과 방법 자체가 다릅니다.

그런데 모든 이야기들이 그 차이점을 간과하고 대기업 취직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중소기업 면접에는 전혀 맞지 않은 옷을 입고 가는 것 입니다.

 

 

 중소기업 면접은 만만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중소기업 면접에도 탈락하는 겁니다! 

중소기업도 엄연히 기업입니다.

지원자에게 '아이고, 이런 작은 기업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기업 보다 '직원 1명 급여' 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다만 어찌보면 대기업보다는 조금 더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중소기업 면접이긴 합니다.

 

 

 

앞으로 이 챕터의 거의 대부분은

바로 이 중소기업 면접을 위한 '면접의 역지사지 (易地思之)' 를 바탕으로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사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구인공고를 올린 회사의 입장은 무엇인가?

그들은 왜 구인공고를 올렸는가?

 

너무 뻔한 질문이지만 이 뻔한 질문을 너무 쉽게 놓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 질문을 시작으로 이야기들을 시작해볼 것 입니다.

 

 

2.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동일한 직무에 지원하는 여러 이력서들이 있고, 

그 이력서들 중에서 문서 상으로 괜찮아 보이는 이름들만 추려서 면접을 요청합니다.

 

다시말해 비슷비슷한 지원자들을 면접한다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다른 지원자와는 다른 무언가를 어필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어필해야 할까요?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 것 입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 포스팅부터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가능하다면 매주 수요일에 올릴 예정이니 이후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구독' 을 해두시거나 수요일이나 목요일즈음 찾아와 주시면 놓치지 않고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럼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몸 건강하세요.

 


여기에 오신 분들의 '공감'와 '댓글' 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구독'까지 해주시면 저의 다양한 '잡설'을 놓치지 않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외국계 IT기업 출신의 팀장. 
현재 국내 중소기업에서 신사업개발과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1. 직장과 사회새내기들을 위한 업무 꿀팁과 

2. 인사업무 양식, 인사제도 등을 공유하고 있고
3. 맛집/제품리뷰, IT 정보 등 개인적인 관심사도

잡설처럼 나누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인정받은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